고혈압, 동맥경화, 피부미용 및 체중감소에 좋은 녹차

행복한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강!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등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위해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 중 녹차에 대해 알아볼게요.

 

 

◈ 녹차는 어디에 좋을까요?

 

녹차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선정될 만큼 우리 건강에 이로운 식품입니다. 암 예방, 혈관 질환 예방, 체중감소, 노화 방지, 피부 개선, 집중력 향상, 탈모 예방 등 정말 좋은 점이 많은데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폴리페놀 성분은 발암성 물질을 중화시키고 백혈구의 증식에 영향을 미쳐서 항암작용이 있는데 위암, 전립선암, 폐암 등의 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당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 카테킨은 혈당치를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어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가져와 당뇨에 좋습니다. 

 

카테킨은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지방 연소 호르몬의 효과를 높여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체지방의 축적을 막고 지방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에 체지방 및 체중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화장품 원료를 많이 사용되는 녹차는 주름을 개선해주고 모공을 수축시키는 등 피부 개선에도 좋으며 풍부한 비타민 A, C, E, 배타 카로틴으로 인해 비부 탄력과 노화를 늦추는데 좋습니다.

 

항균작용이 뛰어난 녹차는 충치 예방에도 효과적인데 치아 부식 및 충치, 각종 구강 질환을 예방하여 주며 입냄새 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성분이 모공을 조여주며 세정력이 뛰어난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인해 비듬을 없애는데 좋습니다.

 

녹차에 함유된 카페인이 대뇌 중추신경이나 말초신경을 자극해서 집중력 향상에 좋습니다. 뇌의 신경물질을 조절해주어 긴장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간 해독에도 도움을 주고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과가 좋아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하나요?

 

녹차는 가공방식에 따라서 다양한 맛과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찻잎이 가늘면서 잘 말아져 있고 약간 검은 녹색을 띠며 잡았을 때 단단한 느낌을 주며 신선하고 구수한 향이 나는 녹차가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밀봉 포장이 되어 있으므로 향과 잎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우니 시음을 하거나 본품을 확인한 수에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일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된 차는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지 말고 마실만큼 적당한 양을 자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요?

 

녹차의 향은 적당한 온도인 60~70℃에서 가장 잘 즐길 수 있습니다. 녹차는 찬 성질을 띄고 있어서 차게 마시는 것보다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으나 80℃ 이상의 높은 온도는 좋지 않습니다. 차는 1~2분 정도 우려낸 후에 드시면 좋습니다. 강한 맛과 향을 원하는 경우에는 2~3분 정도 우려내어 드셔도 좋습니다.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하루 4잔의 녹차 섭취를 하도록 실험한 결과 참여자의 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습니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매일 한잔 이상의 녹차를 마신 사람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하루 4잔 이상 녹차를 마신 경우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자주 마실수록 체중감량과 우울증 예방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너무 마시는 경우에는 심박수 증가, 현기증, 이명, 두통, 구토, 위장 장애, 다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녹차를 직접 마시는 것도 좋고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녹차가루를 뿌려서 먹어도 좋습니다. 섭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티백을 우려낸 물로 세안을 하거나 두피에 바르는 것도 좋습니다.

 

 

◈ 어떻게 보관할까요?

 

다량을 구매할 경우에는 봉지에 넣어져 있는 상태로 냉동실에 보관해야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잎차의 경우에는 한 달이 지나면 향과 맛이 떨어지므로 개봉 후에는 햇빛과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밀폐용기에 넣거나 봉지를 잘 밀봉하여 냉동실 또는 냉장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 섭취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은 많이 마실 경우 불면증 및 위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커피와는 달리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비타민, 데아닌, 아미노산, 탄수화물 등 다른 유효 성분들이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해서 카페인의 부작용이 상쇄되기는 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은 조금씩 섭취를 하면서 양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특히 위가 약하신 분들은 공복에 마시는 경우 속 쓰림이 있을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녹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철분과 단백질 흡수를 방해해서 소화불량이나 빈혈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테킨과 탄닌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일부 있는데 이런 경우 발진이나 가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혈액응고 방지제 등의 약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도 피하셔야 하여 임신 중이거나 빈혈이 있는 분들, 특정 약을 복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전문가의 조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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